1. 돈키로 하락장에서 돈버는 방법
이 장에서는 하락장에서 돈키를 이용해 높은 수익을 올리는 과정을 차례차례 설명합니다.
한국에만 상장된 코인들은 특히 하락장에서 수익을 낼 수 없었는데요. 그동안 급등이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하락장이 올 수 있다는 점에서 돈키로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실제 사례] 2021년 9월 21일 새벽 1시경 돈키에 상장되어 있는 오미세고가 업비트에서 급등을 보입니다.

같은 시각 김치 프리미엄을 보여주는 사이트를 통해 한국 시장의 오미세고 가격이 글로벌 시세 대비 약 6% 높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한국 시장에서만 과열 양상이라 판단하고, 돈키로 OMG를 빌려서 매도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이 판단이야 어디까지나 모든 투자자 개개인의 판단입니다.)

돈키에서 OMG를 빌립니다. 제게 남은 대출 한도 중 일부(여기서는 9,381만원 중 4,033만원)를 사용해 OMG 2,921.18개를 빌립니다. (물론 돈키에서 코인을 빌리기 위해서는 먼저 예치한 자산이 있어야 합니다. 예치 방법은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대출을 실행하면 지갑이 작동하여 거래 승인 여부를 물어봅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하필 이 시간에 매우 붐비는지 가스비가 무려 $352.84(약 40만원)나 하네요. 하지만 저는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니 지갑에서 그대로 거래를 승인합니다.

지갑에서 거래가 승인되면 아래와 같이 거래 승인중 화면이 표시됩니다. 짧게는 15초에서 길게는 30분 정도 기다리시면 대출이 완료됩니다. 승인 시간은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붐비는 정도에 따라 다르니 오래 걸리더라도 많은 양해 부탁드려요.
위 화면에서 지갑 화면이 떴을 때 가스비를 높게 변경해 주시면 거래 승인이 보다 빨리 진행됩니다.
(메타마스크 지갑의 경우 [세부 정보] 탭 안에 있는 파란색 [편집] 텍스트를 누르신 후 'Edit suggested gas fee'를 눌러 'High'를 선택해 주세요.)

잠시 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승인이 나면 돈키의 [내 대출 자산]에 방금 빌린 OMG가 표시됩니다.

그런데 아직 메타마스크 지갑에는 OMG 잔고가 표시되지 않는다고요? 너무 놀라지 마시고 아래를 따라해 보세요. 지갑 실행 후 하단 [토큰 추가]를 선택해 주세요.

[검색] 탭에서 OMG를 입력하면 OmiseGo 토큰이 표시됩니다. 이 토큰을 추가해 주세요.

방금 대출 받은 잔액이 표시되면 정상적으로 대출에 성공한 것입니다.

보다 다양한 사례를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에는 업비트에 상장된 HUNT를 빌려봅니다. 마침 HUNT를 빌리면 DON 코인 보상도 가장 많이 받네요.

제게 남은 대출 한도 중 이번에는 2,031만원을 써서 23,328.92개의 HUNT를 대출 받습니다.

이번에도 지갑이 실행되면 승인해 줍니다. [편집] 메뉴에서 가스비를 높음(High)으로 설정해 주시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대출이 진행됩니다.

자, 이제 간편하게 돈키에서 OMG와 HUNT를 대출 받았습니다. 이걸 업비트로 보내 팔아볼까요?

업비트 앱을 켜고 [입출금] 탭에서 OMG를 검색해 '입금하기'를 누르면 입금 주소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메타마스크 지갑에서 [보내기]를 선택하신 후 방금 생성한 업비트 OMG 입금 주소로 OMG를 보냅니다. 약 10분 정도 기다리시면 아래와 같이 업비트에서 입금완료 메일이 옵니다. 다시 업비트 앱을 켜시면 OMG가 정상적으로 입금되어 있습니다. 이를 원하는 가격에 매도합니다. 그러면 매도 체결 알림이 아래와 같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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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14,030원~14,050원 사이에 매도를 했습니다. 글로벌 시세와는 5% 이상 가격 차이가 난다고 업비트에서도 경고를 주고 있습니다.
이제 방금 돈키에서 빌린 HUNT도 업비트로 입금을 해봅니다. 역시 아래와 같이 업비트 앱에서 HUNT 입금 주소를 발급 받아, 메타마스크 지갑에서 [보내기]를 눌러 해당 주소를 붙여넣기하고 수량을 입력해주면 됩니다.

짜짠, 아래와 같이 헌트가 정상 입금되었습니다. 이제 팔아볼까요?

헌트를 859~860원에 모두 팔았습니다.

OMG와 HUNT를 매도하기 전 원화는 약 400여만원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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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와 HUNT 매도 후에는